가상 데스크탑은 바탕 화면(데스크탑)을 여러 개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 윈도우는 바탕 화면을 여러 개 생성하려면 모니터(출력 장치)를 여러 대 사용해야 했다. 하나의 화면에 하나의 바탕 화면. 이것이 윈도우 바탕화면의 기본 시스템이었다.

윈도우10에 추가된 가상 데스크탑을 활용하면 사용자의 PC나 노트북의 화면이 하나여도, 화면이 여러 개인 것과 같은 업무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바탕화면을 세 개 만든 후 첫 번째 바탕화면에 인터넷 창을 띄우고, 두 번째 화면에 워드 프로세서를 띄운다. 세 번째 화면은 여유분으로 남겨두거나 참고 자료로 활용할 PDF 파일 등을 띄운 후 마우스나 단축키를 이용해 바탕화면을 전환해가며 업무를 처리하면 된다. 화면이 여러 개면 화면에 맞춰 사용자의 시선이 이동한다. 반면 가상 데스크탑은 사용자의 시선은 고정되어 있고, 바탕화면이 고정된 시선에 맞춰 이동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바탕화면 하단 작업 표시줄 왼쪽 끝에 '작업 보기'란 아이콘이 있다. 이를 누른 후 화면 오른쪽 하단 '새 데스크톱'을 누르면 바탕화면을 추가할 수 있다. 바탕화면은 메모리가 허락하는 한도까지 계속 생성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3~4개 정도를 추가하고 전환해가며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바탕화면으로 이동하고 싶다면 작업 보기를 선택한 후 해당 바탕화면을 선택하거나, 단축키(Ctrl키 + 윈도우키 + 좌, 우 방향키)를 누르면 된다. 바탕화면을 새로 생성하는 단축키는 Ctrl키 + 윈도우키 + D키이다. 특정 바탕화면을 종료하고 싶다면 '작업 보기'를 선택한 후 특정 바탕화면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면 종료(X) 아이콘이 뜨는데, 이를 누르면 된다. 현재 사용 중인 바탕화면을 종료하고 싶다면 Ctrl키 + 윈도우키 + F4키를 누르면 된다. 사용 중인 바탕화면에서 앱이나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었다면, 다른 바탕화면으로 앱과 응용 프로그램이 넘어온다.

특정 바탕화면에서 다른 바탕화면으로 앱이나 응용 프로그램을 옮기고 싶다면 '작업 보기'를 선택한 후 해당 앱을 다른 바탕화면으로 집어서 옮기면(드래그) 된다.

모니터를 여러 대 사용하고 있는데 가상 데스크탑을 이용하면 어떻게 될까? 모니터 여러 대에서 표시되는 각각의 바탕화면을 하나의 바탕화면으로 합쳐서 인식한다. 풀HD 해상도(1,920x1,080)의 모니터 2대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3,840x1,080 해상도의 바탕화면을 생성한다. 마찬가지로 모니터를 3대 이용하고 있었다면 가상 데스크탑을 통해 생성되는 바탕화면의 가로 해상도도 더욱 늘어난다. 가상 데스크탑은 모니터가 하나일 때 뿐만 아니라 모니터가 여러 대 일때 이용해도 편리하다.

VirtualDesktop

  VirtualDesktop is C# wrapper for IVirtualDesktopManager on Windows 11 (and Windows 10).

상세링크

https://github.com/Grabacr07/VirtualDesktop